영화 <앵커> 줄거리,인물,결말 리뷰
개요
2022년 4월 22일 개봉된 한국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입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으며 미스터리 스릴러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1. 줄거리
1) 의문의 제보 전화
9시 뉴스 간판 앵커인 ' 정세라 ' 에게 한통의 제보 전화가 울려 퍼집니다. 전화를 받은 그녀는 통화하는 당사자가 '윤미소'라고 이름을 밝히며 엄청난 팬이라면서 반갑게 통화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곧 자기 자신이 죽을 거 같으니 팬 마음으로 자기 죽음을 언론에 '세라'가 취재를 위해 직접 와달라는 황당한 통화를 이어 갔고 ' 정세라'는 장난 전화 일 거라는 생각으로 무시하려 합니다.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방송을 하기 위해 진행하려 했지만, 그 말에 자꾸 신경이 쓰여서 잦은 실수를 하고 맙니다. 생방송을 마치고 아까 걸려온 번호로 전화를 해보지만 ' 정미소'라 말했던 그녀는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찜찜한 마음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온 '세라'는 자신의 어머니 '소정'으로 "평상시에 하지 않던 실수를 생방송에서 할 수 있냐"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오늘 방송 전에 있었던 이야기를 어머니께 이야기하자, 소정은 세라에게 이 사건은 너에게 엄청난 기회일 수 있다며 취재를 본인이 꼭 가기를 제안하게 됩니다.
2) 제보자 '윤미소' 의 죽음
다음날 '세라' 는 어머니 말에 따라서 제보자가 알려줬던 주소지로 찾아가게 됩니다. 문은 잠겨 있지 않고 아무리 불러도 안에는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바닥에는 물이 흐르고 있었고 그 길을 따라 따라가 보니 정말 그곳에서 욕조에 죽어 있는 아이와 옷장 안에 살해 당해 있는 여자를 발견하게 됩니다. 경찰은 자살 사건으로 보며, 이를 발견해서 온 '세라'는 이번 취재 기회로 새로운 단독 앵커 자리로 올라가게 됩니다. 결국 이 사건은 동반 자살 사건으로 정리되어서 사건은 일단락되어 보였습니다.
3) 죽은 '미소' 가 눈에 자꾸 나타나요 - '정세라'
그러나 방송을 하며 환청과 환각에 사로잡히는 '정세라'는 대형 방송 사고를 내게 되며 일단 앵커 자리에서 내려오게 되며 그 자리에 후배 기자 '서승아'가 임시로 앵커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그 이후로 계속 '정미소'의 환영에 시달리게 되자 후속 취재 생각으로 미소의 집을 방문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우연히 정신과 상담 의사 ' 최인호'를 만나게 됩니다. 이번 살인의 중심은 '인호' 일 꺼라는 '세라'는 굳은 확신을 하게 됩니다.
4) 최면 치료 받는 '정세라'
계속되는 환영에 시달리자 '세라'는 우선 '최인호' 의사에게 최면 치료를 받고 싶어 합니다. 우선 최면을 통해서도 그날 사건을 알고 싶어 했고 그 살인했던 자가 누구인지 보고 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그날의 진실을 차차 알게 되는데요.
5) 결말 - 해리성 인격장애
결과는 해리성 인격장애를 '세라' 가지고 있었습니다. 원래 자기 어머니는 자살로 사망한 상태였으며, 그 진실을 마주하지 못한 채 '세라'는 죽은 엄마와 같이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과거에 엄마는 딸 '세리'가 일하던 그곳에 앵커로 근무했습니다. '세리'를 임신해서 갖게 되었고, 결국 엄마는 메인의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세리' 때문에 자기 꿈이 무너졌다는 걸 느끼고 계속 미워해 왔으며, 자기 스스로 자책을 하고 싫어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너무 그 상황이 싫은 탓인지 엄마 ' 소정'은 딸을 목 졸라 죽이려 했지만 미수로 그치게 되고, 매일 같이 소정은 스트레스로 인해 술을 매일 마시면서 딸에 대한 커리어를 간섭을 계속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세라'는 집에 찾아오기 4주 전에 그날 밤에 딸의 본심을 들은 뒤 자기가 꿈에서 방해될 것이라는 생각에 창고에서 자살을 결심하고 죽어버립니다. 한편 소정의 정체성으로 '세라'는 다른 인격으로 살게 되면서 세라 대신에 9시 메인 뉴스 앵커 자리 앉은 후배 '서승아'를 칼로 찔러 버리고, 이 모든 것을 알게 된 '최인호'는 급히 경찰과 함께 방송국을 찾아가게 되며 이 사건은 마무리가 됩니다.
2. 인물 특징 (주요인물)
- 정세라 (배우 천우희) : YBC 방송국의 메인 앵커이자 사실상 이영화의 주인공 캐릭터입니다. 의문의 제보 전화를 받고 미스터리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장본입니다. 완벽함을 중요시하며, 아나운서 출신이라 취재 경험이 없다는 단점으로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역할입니다.
- 최인호 (배우 신하균) : 정세라가 제보자 집을 찾았을 때 만나게 되는 정신과 의사 선생님으로 나옵니다. 죽은 제보자의 정신과 주치의 선생님이기도 합니다.
- 이소정 (배우 이혜영) : 앵커 정세라의 엄마로 나옵니다. 일상에서 강박적으로 세라를 관리하며 자기 딸의 커리어를 집착하는 역할로 나옵니다.
마지막 후기
결국 여성의 사회적인 경험에 단절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영화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자기 앞길이 막힌다는 내용을 앵커의 자리로 표현해서 사회적 형태를 표현을 해 줄려는 게 아니었나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영화를 계속 보며 먼가 반전의 내용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계속 염두하게 되는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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