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분리증 나의 노하우 좋은 운동과 치료
'척추 분리증'이라는 단어는 모르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허리 부분에 뼈가 떨어져 있거나, 갈라짐이 있는 현상을 말하는데, 오늘은 '척추 분리증' 겪고 있는 저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좋은 운동과 치료법에 대해서 공유해 봅니다.
척추 분리증이란?
허리뼈 부분이 갈라짐, 부서짐, 떨어짐 현상을 말합니다. 이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젊은 시절에 대다수 통증을 느끼고 살지 않습니다. 그래서 흔하게 신체검사 혹은 건강검진 할 시 허리 부분에 엑스레이 촬영을 했다 할지라도 자세하게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 본인이 모르고 살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나의 경험담
나는 군대도 1급으로 다녀왔고, 30대 중반 까지도 사는데 허리 통증 없이 잘 지내 왔습니다. 사무일을 많이 하다 보니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그럴 때 가끔 허리가 곧게 안 펴지는 느낌을 받았으며, 그 외에는 특별히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흘러 30대 중반이 넘어갔을 때 갑자기 걷기도 힘들 정도로 허벅지 당김 통증이 왔었고, 디스크 인지 의심돼서 '수원윌스병원'이라는 척추전문병원에 방문하였습니다. 담당 의사가 말씀하시길 MRI 한번 찍길 권하셨고, 그렇게 하루 지나고 결과 들으러 병원에 찾아가 의사분께서 말씀하시길 '척추 분리증'이 시네요?라고 들었습니다. 난 살면서 처음 들었고 허리가 아파 통증이 있었거나 그런 적이 없었습니다. 그게 뭔지 물어봤더니 나한테는 허리 뒤편에 고정하는 뼈가 한 개가 아니고 가운데가 빈 작은 2개로 구성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노하우나 좋은 운동 없을까요?
천천히 걷는 운동 하세요 (추천)
지금 '척추분리증'이라고 진단받은 지 4년이 지났습니다. 제가 겪었고 좋았던 운동이라면 그냥 허리 펴고 걷기였습니다. 스쾃, 고양이자세, 크랭크 오히려 허리만 더 통증만 찾아올 뿐이었습니다. 척추분리증도 전위 후위 다르겠지만, 오히려 다른 운동을 해서 허리가 더 아파지면 디스크까지 올 수 도 있어 상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골프나 볼링 허리를 꼬는 운동들은 오히려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계속하신 운동이라도 당장 끊으셔야 합니다.
치료 방법
충격파
충격파 원리는 전기 신호 파장을 아픈 부위에 전달하여, 굳어 있던 아픈 부위를 재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입니다.
그래서 아픈 사람에게는 상당히 아프지만, 여러 번 치료받게 되면, 통증이 완화되고 효과가 정말 좋아진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척추 분리증'은 수술받는 건 비추천드리며, 사는데 큰 지장이 없으시다면, 걷기 운동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수치료
'척추 분리증'에 자세에 틀려 있던 주위에 근육을 풀어주고 교정해 주는 치료로, 신경압박 누르는 것을 미리 방지할 수 있습니다. 완벽할 수는 없지만, 이 질병 가진 환자는 허리 부분이 상당히 약해져 있기 때문에 허리 근육이 무척이나 뭉치게 됩니다. 디스크 환자도 많이 받고 효과도 볼 수 있는 이 치료도 같이 받으시길 추천합니다. 저도 아직 아플 때면 치료받으러 갑니다.
남자들은 군대면제? 가능성 낮아요 평생 허리 관리 중요
엄청난 통증을 느껴 걷지 못한다 라는 정도 아니시면, 이제부터는 나이상관없이 허리 부분을 엄청 신경 써서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디스크 환자는 치료하는 방법이라도 정해져 있지만, 척추분리증 환자는 꾸준한 관리 방법밖에 없는 독특한 질병 중 하나예요. 위에 이야기 내용처럼 저는 1급 판정받았습니다.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다면, 군대는 간다 라는 의사 선생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 설명이 부족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특이한 질병이며, 이 질병 가진 사람은 평생 죽을 때까지 남들보다 허리를 신경 쓰셔야 하며,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위나, 높은 곳에 뛰어내리는 행동은 절대 하시면 안 됩니다. 건강해지길 바라며 이만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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