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수거 편의점 공병팔기 및 가격 실제 후기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집구석에 쌓인 공병들을 가지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보통 아파트 거주 하시는 분들은 재활용 분리수거 일정에 맞춰서 버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까운 편의점 통해서 공병을 팔게 되면 소소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데 그냥 버리기에 아까워서 실제 판매 후 후기를 여러분들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1. 공병수거
우리가 마시고 남은 공병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어른들이 마시고 남은 소주 또는 맥주병뿐만 아니라 모두가 마실 수 있는 청량음료 유리병 같은 경우도 공병 수거 가 가능하며, 가까운 마트나 편의점을 통해서 판매가 가능합니다.
저와 같은 세대에 자라온 분들이라면 어릴 때 어머니께서 공병을 가까운 구멍가게나 동네 슈퍼에 갖다 주시고 과자 등 사서 먹었던 기억도 있으실 겁니다. 이게 결국 공병을 돈으로 환산해서 저희가 어릴 때 먹었던 간식거리를 살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보통 가정에서 많이 나오는 공병들은 대다수 재활용 분리수거 지정 날에 갖다 버리시는 경우가 대다수 일 텐데요. 저 같은 경우는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모든 분들이 거의 아실 테지만 공병에는 보증금 환불 정책이 있어서 가까운 마트나 편의점을 방문해서 갖다 주시면 해당 공병에 붙은 보증금 라벨에 따라 지급하게 되어 있습니다.
1.1 공병 보증금 라벨
재활용법 시행령 제17조 각호에 따른 제품에 따라서 '공병 보증금 라벨'이 붙어 있는 것들만 판매가 가능하며 품목에 따라서 가격 측정은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라벨에 보면 해당 공병 가격이 명시되어 있지만 품목과 환불 금액은 아래와 같으니 참고해 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1.2 품목 및 공병 가격
품목 | 용량 | 구형 공병 (개당) | 신형 공병 (개당) | 세부 품목 사항 |
재활용법 시행령 제 17조 따른 제품 |
190ml 미만 | 20원 | 70원 | 소형 주류 (미니어처) |
190ml ~ 400ml 미만 | 40원 | 100원 | 소주 360ml 소형 주류병 |
|
500ml ~ 1,000ml 미만 | 50원 | 130원 | 일반 맥주병 (540ml,640ml) 등 |
|
1,000ml 이상 | 100원 ~ 300원 이하 | 350원 | 대형 (400ml ~ 1000ml) |
- 1인마다 공병은 최대 30병까지 처리됩니다.
- 공병 안에 이물질이 많이 있거나 손상이 된다면 수거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 공병 보증금 라벨지가 심하게 훼손되어서 금액 확인이 불가능한 공병은 구형기준으로 환불된다고 합니다.
- 음식점에서 또는 사업자 소유 안에서 취식 후 공병을 가져가시는 경우는 반환 대상 공병이 아닙니다.
2. 공병 팔기 및 거부할 경우
제가 사는 곳 근처에는 GS25 편의점이 있어서 모아둔 공병들을 직접 가져다 판매하였습니다. 이렇게 저처럼 가까운 곳에서 판매가 가능한데, 가끔 편의점 또는 마트에서 공병 수거를 거부하는 사례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수거 시간대가 아니라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거부를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공병 수거 반환을 거부하면 신고했을 시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됩니다. 자원 재활용법에 의하면 빈병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곳이라면 3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럼 어디에 신고하느냐 궁금해하실 겁니다.
환경부에서는 빈용기 및 재활용 수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는 취지에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를 신설하였고 '빈용기보증금 신고보상제'라는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으며, '빈용기보증금 상담센터 (1522-0082)' 연락하면 공병수거에 대한 신고 또는 관련 업무된 사항을 자세히 알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그리고 '신고보상제도'가 있는데 신고 건수는 1인당 연간 10회로 제한하며 공병 수거받지 않은 곳을 신고 하게 되면 보상금도 지급되고 있다고 합니다.
3. GS 편의점 공병 팔기 실제 후기
저 같은 경우는 집 근처에 GS 편의점이 있어서 먹고 남은 공병을 모아서 가보았습니다.
총 22병이었으며, 이렇게 외관상 부서지지 않은 공병이면 수거가 가능합니다. 만약 손상이 있거나 안에 이물질이 있다면 병은 수거가 되지 않는다는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우선 편의점 같은 경우는 카운터까지 공병을 직접 가져다 올려놓으면 수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하지만 공병의 개수나 혹은 내부적인 사정에 따라서 공병 수거 방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계산은 직접적으로 하지는 않았지만 편의점 직원 분께서 나와서 직접 공병 수거 해주셨고 아래사진과 같이 현금으로 지급해 줍니다. 다른 사람들 혹은 직원들 눈치 보실 필요 없습니다. 이것은 바로 정당한 권리며, 경제적 부자는 조금이라도 돈이 되는 것들은 놓치지 않고 모으는 것이 현명한 부자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집에 와서 계산해 보니깐 2,290 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요즘 물가를 대비해서 큰 금액은 아니지만 전 저금통에 넣어서 목돈이 되었을 때 사용하려고 합니다. 아래 링크는 제가 이렇게 조금씩 모아서 동전 교환한 실제 후기 적은 글이며 동전이 많으신 분들이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거 같습니다.
농협 동전교환기 바꾸는 방법 꿀팁 후기 시간 정보 (동탄, 능동, 기산)
<분리수거 관련 글>
2024 쓰레기 분리수거 가이드라인 안 지키면 과태료 폭탄
오늘은 공병수거 및 가까운 마트나 편의점에 방문해서 실제로 판매한 후기까지 알려 드렸습니다. 우리 집에 굴러다니는 공병들을 재활용수거에 버리는 것보다 작은 돈이라도 모으셔서 다른 일에 사용하는데 유용할 수 있으니 꼭 한번 실천해 보셨음 하는 마음에 작성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에게 이번 글이 도움이 꼭 되셨길 바랍니다.
댓글